한국당 출신 공재광 시장도 강경화 후보자 지지

입력 2017-06-14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NS 통해 야당 의원에 호소…“역대 외교부 장관과 국민이 원해”

▲(사진출처=공재광 시장 페이스북)
▲(사진출처=공재광 시장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소속 공재광 평택시장이 출신을 떠나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를 당부해 이목을 끌고 있다.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 직원들 60명도 강 후보자 지지 성명을 냈다.

공 시장은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마디 고언을 드립니다’라는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의 협력과 협치를 통한 시작이 너무 좋다”고 밝히고서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질책을 하고 통과시켜 주는 것이 아름다운 미덕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줄 것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회의원님께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공 시장은 “역대 외교부 장관과 많은 국민께서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부족함이 있으면 서로 채워주는 그런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국제구호단체와 전직 외교부 장관에 이어 유엔이나 국제 금융기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60명이 강경화 후보자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보건기구,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서 실명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강경화 후보자는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를 두고 치열한 외교전이 벌어지는 국제기구에서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검증된 인사”라며 “강 후보자를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자가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는 외교 무대에서 우리 문제를 적극적, 창의적으로 풀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북한 인권뿐 아니라 전 세계 인권 문제에 대해 우리 위상에 걸맞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86,000
    • +4.2%
    • 이더리움
    • 4,531,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6.93%
    • 리플
    • 1,012
    • +7.32%
    • 솔라나
    • 310,800
    • +6.04%
    • 에이다
    • 811
    • +7.7%
    • 이오스
    • 776
    • +1.57%
    • 트론
    • 258
    • +4.03%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8.79%
    • 체인링크
    • 18,990
    • +0.48%
    • 샌드박스
    • 402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