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임수향의 '내기'는 무엇?…남보라, 이은형에 '의미심장' 멘트

입력 2017-06-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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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과 도지한의 내기가 시작된다.

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회에서는 무궁화(임수향 분)가 6개월 안에 경찰직을 그만둘지를 두고 무궁화와 태진(도지한 분)이 내기를 한다.

앞서 해찬(정윤석 분)과 현수(이준서 분)가 휴대전화 절도 건으로 경찰서에 잡혀왔다. 무궁화는 휴대전화 주인을 설득해 "자라나는 새싹들인데 한 번만 용서해주자"고 선처를 구했다.

하지만 태진은 "용서를 하고 안 하고를 왜 무 순경이 정하냐. 쓸데없이 싸구려 동정 같은 감정 섞는 것부터 하지 말라. 습관 되면 못 고친다"라며 "피해자에게 용서하지 않을 권리도 있으니 강요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무궁화는 이에 "경찰이 로보캅이냐. 그때그때 상황 판단해서 개입할 수도 있는 거다. 그래서 범법자를 줄인다면 좋은 거 아니냐. 처벌보다 이해와 공감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대들었다.

태진은 사건을 감정적으로 대하는 무궁화에게 좋은 경찰이 될 수 없다며 "6개월 내로 무궁화가 경찰직을 자진해서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한다. 무궁화 역시 태진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내기를 받아들인다.

해찬과 현수는 파출소에 찾아와 캔커피를 건네며 감사를 표하고, 무궁화는 경찰 일에 보람을 느낀다.

무궁화는 경찰복에 달린 배지를 만지작거리며 "당신(태진)이 이 배지의 의미를 아냐"고 중얼거린다. 그리고는 "차태진 그 인간 앞에서 작은 실수도 하면 안 된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찹쌀떡을 먹다 목이 막혀 죽을 뻔하고, 술 취한 난동꾼에게 떠밀려 넘어져 엉덩방아를 크게 찧는다. 태진은 "이래서 6개월은 버티겠느냐"며 비아냥댄다.

한편 보라(남보라 분)는 수혁(이은형 분)의 운동화 끈이 풀려 있는 걸 보고 "운동화 끈은 누군가가 그 사람을 그리워할 때 풀린다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같은 시각 보라의 집에서는 성희(박해미 분)가 보라의 배우자를 알아보고 있다.

희진(이자영 분)은 해찬을 데리러 학교 앞에 왔다가 누군가가 현수를 막무가내로 끌고 가 차 안에 던져놓다시피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희진은 "저 사람 누구냐. 애 잡겠다"고 말하고, 해찬은 "현수 아빠"라고 대답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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