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절기상 '망종(芒種)'…도대체 '망종'이 뭐야?

입력 2017-06-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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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베는 모습(연합뉴스)
▲보리 베는 모습(연합뉴스)

5일 절기상 '망종(芒種)'에 해당하면서 망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망종은 24절기 중 아홉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벼, 보리처럼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다. 즉 망종은 보리를 베고 논에 모를 심는 절후다.

망종은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들며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 6일 무렵이 된다. 태양의 황경이 75도에 달한 때다.

과거 망종이 일찍 들고 늦게 듦에 따라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 음력 4월에 망종이 들면 보리농사가 잘 돼 빨리 거둬들일 수 있었지만 5월에 망종이 들면 그해 보리농사가 늦게 돼 망종 내에 보리농사를 끝마칠 수 없었다. 이에 "망종이 4월에 들면 보리의 서를 먹게 되고 5월에 들면 서를 못 먹는다"는 속담까지 존재한다.

'보리의 서를 먹는다'는 말은 그해 풋보리를 처음 먹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이는 양식이 부족해서 보리 익을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풋보리를 먹었던 시대상을 반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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