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즌 7호' 추신수, 탬파베이전서 2경기 연속 홈런…지난해 7월 이후 처음

입력 2017-05-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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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페이스북)
(출처=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페이스북)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맷 안드리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7호.

전날 탬파베이 선발 에라스모 라마레스로부터 홈런을 뽑아낸데 이어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해 7월 3~4일 이후 처음이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최근 13경기 연속 출루했고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선취 득점했지만 3회 탬파베이가 4점을 뽑아내면서 4-2로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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