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C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송대관 폭언 논란과 관련해 가수 김연자가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연자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과 매니저이자 홍익기획 대표인 홍상기 씨가 가수 송대관에게 폭언 및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앞서 김연자는 지난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 우승과 함께 오아시스레코드에서 김학송이 작곡한 ‘말해줘요’를 통해 데뷔한 가수다.
그는 ‘쟁이쟁이’, ‘어디쯤 가고있을까’, ‘알잖아요 내 마음’, ‘부모님 전상서’, ‘밤열차’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했고 주로 일본에서 활동해 왔다.
김연자는 1970년~1980년대에 일본 활동을 시작한 원조 한류가수이자, 엔카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특히 지난 1977년 일본에서도 ‘여자의 일생’이라는 곡을 발표한 김연자는 2001년 ‘제43회 일본레코드 대상’ 기획상을 수상했다.
그는 특히 지난 1981년 ‘노래의 꽃다발’이라는 트로트 메들리 앨범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또한 서울올림픽 찬가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개사해 큰 인기몰이를 한 후 대형 엔카 가수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