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한다.
30일 밤 방영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옥지환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연서와 그를 돕는 주원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첫 만남에서 견우(주원 분)는 가마꾼들과 시비가 붙은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돕기 위해 나선다. 혜명공주는 노인을 무시하는 가마꾼들에게 "장유유서 모르냐"라며 객기를 부렸다.
이에 가마꾼은 힘으로 제압한 뒤 "술 마셨으면 곱게 들어가던가 아니면 나랑 한 잔 더 마시던가"라고 희롱한다. 이때 나타난 견우는 "안 여자를 희롱하면 어떻게 되는 줄 모르냐"라며 "곤장을 맞고 싶지 않으면 그냥 가라"라고 말한다.
가마꾼들이 물러간 뒤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괜찮소"라고 물었고, 견우를 바라보던 혜명공주는 그 자리에서 구토를 날린다. 할 수 없이 혜명공주를 업고 여각을 찾은 견우는 옷고름에 묻은 구토의 흔적을 치우려다 변태로 몰린다.
한편 30일 방송분에서는 혜명공주가 3년 전 실종된 민유환으로부터 받아 소중하게 간직하던 옥지환을 분실한 사실을 깨닫고, 이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혜명공주는 그날 함께 있었던 견우가 옥지환을 가져갔을 거라 의심하고, 이에 견우와 살벌한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