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현경 "협찬을 안 해줘서 살 뺀다…작품은 불러주면 다 한다" 폭소!

입력 2017-05-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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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오현경이 먹는 것을 좋아한다면서도 "살을 안 빼면 협찬을 안 해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시청률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데 대해서도 "작품은 불러주면 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오현경과 이문식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의 냉장고 속 음식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군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현경은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김성주는 오현경에 대해 "원래 많이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현경은 "제가 식습관이 좋진 않아요. 편식도 심하고 먹기도 되게 잘 먹고, 대신 운동을 무지 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이문식은 "아무리 운동한다고 그렇게 예뻐지지 않던데"라고 말하자, 오현경은 "예쁜 건 타고 난 게 조금"이라며 "그리고 과학기술이 너무 좋아서. 현대 의학이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성주는 "오현경 씨는 업계에서 이름난 시청률의 여왕이다. SBS '조강지처 클럽' 40.2%, KBS '왕가네 식구들' 48.3%,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6.2% 등 대단하다"고 언급했다.

오현경은 "보통 대본을 잘 고르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이게 맞을지 그냥 무턱대고 할지가 있는데 저는 불러주면 다 합니다. 나를 불러준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서도 "빵과 떡을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는다"면서도 "하루 2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한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왜 안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해요? 협찬을 안 해줘요 살 안 빼면.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거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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