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효리네 민박' 이어 '무한도전'까지…3년 만에 예능 복귀 시동 걸었다

입력 2017-05-24 15:11 수정 2017-05-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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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효리네 민박'에 이어 '무한도전'까지 예능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효리는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결정지었다. 이효리는 2014년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과 정형돈은 이효리의 제주도 자택을 찾아 즉석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는 '핑클'의 히트곡을 부르다 흥에 겨운 듯 유재석에게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콩 베기 싫어. 나 나이트 갈래. 서울 데려가 줘"라고 말했고, 이 장면은 아직까지 네티즌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무한도전' 측은 "멤버들이 원조 '댄싱 퀸' 이효리와 함께 춤을 제대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며 "이효리와 곧 녹화에 임할 것이며 방송은 6월 중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앞서 JTBC '효리네 민박'으로 예능 복귀 신호탄을 쏜 상태. 이에 일각에서는 이효리가 앨범 발매를 앞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먼저 컴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효리는 2014년 SBS '매직아이'를 마지막으로 남편 이상순과 제주도 자택에 머무르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왔다.

한편 이효리는 김형석이 이끄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고, 연내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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