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해외 현지 직원 초청 워크숍

입력 2017-05-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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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 계열사 대상 확대

▲이달 15일 KB금융 글로벌 사업 워크숍에서 윤종규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이달 15일 KB금융 글로벌 사업 워크숍에서 윤종규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KB금융은 이달 15일부터 KB국민은행 등 4개 계열사 11개국에서 근무하는 해외 현지 직원 48명을 초청해 글로벌사업 워크숍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국민은행에서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워크숍 첫날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일선에서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현지직원 분들이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해외 현지 직원들은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여의도전산센터, 스마트고객상담부를 견학하면서 각 조직의 주요 역할과 전반적인 업무내용을 담당자들부터 직접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각 계열사별로 리스크 관리, 외환, CS 등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과 국내 직원 간 간담회,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직원들과 그룹 전반의 문화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들이 관리자, 경영자로 성장해 글로벌 사업 현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현지인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캄보디아법인 현지화 경영을 위해 3호점인 뚤뚬붕지점의 지점장에 ‘므응 레끼나(Moeung Leakhina, 여)’를 승진 임명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네트워크인데 현지인들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금융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현지화는 진출 국가의 보수적인 장벽을 넘어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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