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볼리비아 라디슨 호텔에서 '대우 포럼 2017'을 개최하고 남미 시장에 차별화된 가전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 현지 바이어가 냉장고 신제품을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칠레, 볼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주요 바이어들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로 초청해 신제품 출시 행사 ‘대우 포럼(DAEWOO FORUM) 2017’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포럼은 남미 시장에서 동부대우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파리스(Paris), 파라벨라 (Falabella) 등 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 및 현지 언론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별화된 가전제품 라인업과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냉장고, 세탁기 20여개 모델, 전자레인지 및 복합오븐 5모델, TV 및 에어컨 10여 개 모델 등 총 40여 개의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성장성이 높은 칠레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렌치도어 냉장고, 레트로 디자인의 ‘더 클래식’ 냉장고, 대용량 전자레인지,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을 새로 공개했다.
박재용 동부대우전자 칠레 법인장은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추구하는 실용주의형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앞세워 남미 가전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