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삼천리 꿈나무 골프대회가 오는 6월 6일부터 4일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입상자는 트로피, 상장, 장학금과 부상 등이 지급된다. 특히 고등부 1~3위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상위 3명에게는 내년에 개최될 내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재희, 송가은 두선수가 지난 4월에 열렸던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 출전했다.
대회는 여자 아마추어 선수 중 초등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는 별도 예선 없이 6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본선 2라운드를 치르고, 중·고등부는 6월 6일 예선을 거쳐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본선 3라운드를 펼친다. 참가 신청은 KLPGA 홈페이지(www.klpga.c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 4월 개최된 KLPGA 정규대회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출전 프로들이 기부한 총 상금의 10%(9000만원)와 프로암을 통해 모금된 자선기금 등이 대회 개최비용 일부로 활용된다.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다 함께 마음을 모아 꿈나무 육성에 동참한다는 참의미를 살리고 있다.
■여자프로들이 주니어들에게 레슨 프로그램 운영
KLPGA 유명 프로들이 직접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돕는 골프레슨이 실시된다. 또 자녀가 프로골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나누는 학부모 강연회가 열리는 등 꿈나무 양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선수 지원 및 특전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 대회기간 동안 소요되는 경비 전액을 삼천리가 지원하고, 매일 양질의 다양한 식사를 선수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은 삼천리도시가스 사업을 중심으로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친환경 및 생활문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삼천리는 홍란(31), 배선우(23), 박지연(22), 최이진(22) 등 실력과 인성을 갖춘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삼천리 T투게더 오픈과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를 개최해 한국 골프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