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5.48포인트(+0.86%) 상승한 640.59포인트를 나타내며, 64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며, 개인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81억 원을, 기관은 67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247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0.9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사업서비스(+0.96%) 제조(+0.8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송(-0.59%) 광업(-0.48%)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그 밖에도 오락·문화(+0.60%) 전기·가스·수도(+0.53%) 숙박·음식(+0.4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교육서비스(-0.41%) 농림업(-0.37%) 부동산(-0.2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셀트리온이 4.55% 오른 9만420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생명과학(+2.84%), 컴투스(+2.7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더블유게임즈(-3.92%), SK머티리얼즈(-1.66%), 로엔(-1.23%)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크린앤사이언스(+27.54%), 성창오토텍(+21.50%), 이엘케이(+17.24%)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에스에스컴텍(-15.79%), 인콘(-7.46%), 인프라웨어(-6.16%)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61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61개 종목이 하락, 10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1원(-0.48%)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39%), 중국 위안화는 164원(-0.6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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