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이투데이 DB)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7일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예산을 지원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정된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으로 간 유 후보는 “산불피해가 큰 데는 특별재난지역을 빨리 선포해야 예산 지원도 할 수 있다고 본다” 며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도록 하고, 다른 정당이나 정부도 이것에 대해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강릉뿐 아니라 삼척이나 상주나 다른 데서도 큰 산불이 났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정부에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강릉지역은 90% 진화됐다고 하지만 잔불과 바람이 만나면 다시 불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진화돼야 한다. 강릉, 삼척, 상주 등 산불 발생지역에 대해서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