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8일 대전을 돌며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동구 중앙시장 앞에서 안 후보 선거유세 도우미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국민의당은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껴안아야 할 사람은 문준용 씨가 아니라 가슴에 피멍이든 이 땅의 취준생”이라며 문 후보를 공격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문 후보의 홍대 프리허그 행사를 겨냥해 이같이 말해고 “문 후보의 프리허그는 무엇을 위한 프리허그이고,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날을 세웠다.
장 대변인은 이어 “취업비리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데 문준용은 여전히 두문불출”이라며 “지난 2012년 대선에는 아버지를 도왔던 준용 씨가 지금은 아버지 캠프를 자신의 대변인으로 하겠다면서 숨어버렸다”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또 “박근혜 탄핵으로 정유라의 악몽이 끝날 것을 기대하고 있는 이 땅의 취업준비생들은 문준용 의혹으로 실력으로는 영영 빽을 이길 수 없게 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