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에… 상장사 100대 주식부호 주식 가치 100조 돌파

입력 2017-04-30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돌파 초읽기에 들어서면서 국내 100대 상장사 주식부호들의 주식 평가가치도 100조 원을 넘었다.

30일 재벌닷컴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 상위 100명의 주식재산은 지난 28일 종가 기준 100조80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대비 7조2198억원(7.7%) 늘어난 규모다.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가장 큰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16조3621억 원으로 넉달새 2조961억 원(14.7%) 불어났다. 삼성전자의 연이은 사상 최고가 행진 덕분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 자산은 6조9506억 원으로 같은 기간 2909(4.4%) 증가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라움 관장은 2조4163억 원으로 4614억 원 증가했다.

홍석조 비지에프리테일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식도 각각 4471억 원(34.9%), 3072억 원(24.6%) 대폭 늘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자산은 연초보다 2528억(19.5%) 늘어난 1조5502억 원으로 나타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2495억원(21.7%),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1590억원(14.5%),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1631억원(14.3%), 구본무 LG그룹 회장 1585억원(13.3%),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1천351억원(11.9%) 등의 주식자산도 올해 10% 넘게 증가했다.

정보기술(IT) 부호들의 주식자산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1조1349억 원으로 올해 1720억 원(17.9%) 늘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2943억(45.2%) 증가해 1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역시 1206억 원(42.3%)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주의 부진에 따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주식자산은 4조8785억 원으로 연초 대비 5022억 원(-10.3%) 감소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2091억 원(-8.4%)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85,000
    • -1.02%
    • 이더리움
    • 4,516,000
    • -6.46%
    • 비트코인 캐시
    • 589,500
    • -9.03%
    • 리플
    • 945
    • -0.84%
    • 솔라나
    • 295,600
    • -5.2%
    • 에이다
    • 762
    • -13.31%
    • 이오스
    • 773
    • -6.64%
    • 트론
    • 251
    • +5.46%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11.38%
    • 체인링크
    • 19,090
    • -10.16%
    • 샌드박스
    • 399
    • -9.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