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이 2012년 이래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센은 28일 1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억 원과 3억5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50억 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스테인리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제 니켈 가격이 역대 최저치에 육박하는 9000달러 초반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흑자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코센 관계자는 “올해 생산과 판매가 사상 최고 수준인 월평균 1500톤을 넘어서는 등 규모의 경제가 실현됐다”며 “원재료 가격이 톤당 8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꾸준한 강관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인 케이블카, 태양광 발전, CNG개조 등이 본격화돼 2분기 이후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