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내 최초 디지털금융공학 석사 과정 개설

입력 2017-04-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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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2만7000여 신한 임직원 '디지털 전사화' 플랜 가동

▲27일 디지털금융공학 석사 과정 개설 협약식을 마치고 조용병 회장(왼쪽)과 염재호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27일 디지털금융공학 석사 과정 개설 협약식을 마치고 조용병 회장(왼쪽)과 염재호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이 디지털 금융 내부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한금융은 27일 서울 안암로 본관에서 고려대학교와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수강생과 그룹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석사 과정은 신한금융의 디지털 역량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려대의 디지털 이론과 금융 실무를 결합해 탄생시킨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고려대는 이번 석사 과정 개설을 위해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배치했다. 신한금융은 그룹 내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미래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를 1기 수강생으로 선정했다.

수강생들은 오는 9월부터 4학기 동안 디지털 금융, 금융 보안, 블록체인ㆍ빅데이터 분석 이론과 실습,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수행 및 구현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행할 예정이며, 정규과정 이수 및 최종 프로젝트 산출물 심사 후 공학석사 학위를 받는다.

고려대는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수강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리스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이날 조용병 회장은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디지털화(Digital Transformation)의 원천은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인재 육성은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추진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그룹사 임직원을 디지털 전사(戰士)화 하는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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