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는 자사의 혈당측정기인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기종인 갤럭시S8, S8플러스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필로시스 측은 “지메이트 스마트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의 최신 기종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함에 따라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특히, 기존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던 지메이트 스마트의 국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진용 필로시스 대표이사는 “지메이트 스마트는 주력제품 중 하나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자가진단 및 원격진료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며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기종인 갤럭시S8에서도 완벽히 작동한다는 것은 탁월한 호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필로시스는 다양한 국가 및 업체들의 요구사항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필로시스는 지난해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매출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멕시코 최대 유통 및 제조업체인 DentiLAb, S.A de C.V와 1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말레이시아, 폴란드, 파키스탄 등의 유수 업체들로부터 계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