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가 가전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3대 요리 축제인 ‘페블비치 푸드&와인 페스티벌(PBFW)’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데이코는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PBFW를 지원했다.
PBFW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미국 3대 푸드 페스티벌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반도에 위치한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매년 100여 명의 글로벌 정상급 셰프와 유명 인사 등 8000여 명 이상이 방문한다.
이 행사는 정상급 셰프들의 뛰어난 요리와 협업이 가능한 검증된 브랜드만이 스폰서로 채택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이코는 ‘모더니스트 콜렉션’의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PBFW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데이코는 행사 기간에 별도의 전시·조리 공간인 ‘모더니스트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모더니스트 콜렉션’을 활용해 다채로운 쿠킹 이벤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주방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모더니스트 콜렉션은 삼성전자와 데이코가 합작해 지난 3월 뉴욕에서 첫 공개한 빌트인 라인업이다. 진회색의 금속성 색상인 그래파이트 색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한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데이코의 마케팅 담당 임원 데이비드 니콜스는 “세계적인 셰프들과 셀럽들이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소통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다양한 요리 이벤트를 통해 모더니스트 콜렉션의 차별적인 가치를 잘 보여줄 수 있었다”며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데이코의 전통과 명성이 결합된 모더니스트 콜렉션을 통해 올 한해 프리미엄 북미 주방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