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앱스틸라’,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호주서도 시판 허가

입력 2017-04-23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케미칼의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가 미국, 유럽, 캐나다에 이어 호주에서도 시판 허가를 받으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케미칼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가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CSL사에 기술 수출했으며 CSL사에서 생산과 글로벌 임상,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국내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 내 판매에 돌입했고 12월 캐나다, 올해 1월 유럽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스위스, 일본 등에서는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CSL사는 앱스틸라가 전세계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판매 마일스톤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리서치업체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A형 혈우병 치료제 전 세계 시장은 연 8조2000억 원(72억1000만 달러)에 달한다. 2020년에는 전 세계 시장이 약 17% 증가한 9조5000억 원(83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 끝없는 부동산 PF 여진…연체율 폭등 속 부실 위기 괜찮나 [레고랜드 악몽 소완할까①]
  • 금값 배춧값에…김장은커녕 포장김치도 못 구할 지경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9.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70,000
    • +1.37%
    • 이더리움
    • 3,489,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0.41%
    • 리플
    • 782
    • -0.13%
    • 솔라나
    • 205,400
    • +2.65%
    • 에이다
    • 530
    • +3.72%
    • 이오스
    • 710
    • +0.28%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0.89%
    • 체인링크
    • 16,650
    • +2.08%
    • 샌드박스
    • 378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