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조선해양, 발전의 핵심사업을 영역으로 고성장,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성진지오텍이 한국전력공사의 신고리와 북경남에 걸쳐 건설되는 765kV 강관철탑 19기종을 303억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수주한 강관철탑은 엄격한 실사를 통해 생산설비, 설계능력, 제작능력을 모두 갖춘 한정된 업체만이 입찰 자격을 갖는 송전설비의 핵실 설비이다.
성진지오텍 윤영봉 사장은 “플랜트, 조선해양, 발전 부문뿐 아니라 연계분야의 전문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함으로써 얻어낸 쾌거”라며 “전문기술력으로 성실제작함으로써 성진지오텍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강관철탑의 납기는 2008년 4월부터 2009년 5월까지이며 이로써 성진지오텍은 2007년 예상매출액 3,530억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거액의 수주계약을 일구어내는 쾌거를 만들었다.
한편 성진지오텍은 에너지 종합 중공업으로의 성장 비전을 본격화하고 플랜트 분야 고중량 빅사이즈의 제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공정에 걸친 완벽한 설비제품과 기술력을 전세계를 무대로 재현하여 2011년까지 세계 10대 플랜트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