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일본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도쿄 본사 빌딩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씨사이드 TS타워’를 인수하기로 하고 매도자 측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체 매입금액은 3500억 원 수준으로 NH투자증권은 JR투자운용 부동산펀드로 1450억 원을 마련하고 현지 금융권에서 나머지 금액을 조달할 방침이다.
지난 2003년 6월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23층에 연면적 4만3000㎡ 규모로 도쿄 시나가와의 고층빌딩 밀집지역에 있다. 2015년 입주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은 오는 2020년까지 이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