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안철수 대선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19대 국회 의정활동을 비교하며 문 후보를 불성실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김유정 대변인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19대 국회 4년 동안 안철수 후보는 18건의 법안을 발의해서 6건의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반면, 문재인 후보는 고작 4건의 법안을 발의하는데 그쳤으며, 그마저도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을 위한 좋은 법’을 만드는 것”이라며 “또 문재인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함을 엿볼 수 있는 상임위 출석률이 62%에 불과했다. 안철수 후보는 상임위 출석률이 85%가 넘는다. 부산 사상구의 20만 유권자는 문재인 후보의 불성실하고 무성의한 의정활동을 미리 알았다면 표를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