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KB증권 서초지점에서 진행된 '1사1교 금융교육'에서 박옥심 지점장이 광진중학교 학생들에게 용돈관리법 및 올바른 소비생활 계획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증권이 중학생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금융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KB증권은 지난 14일 자매결연을 맺은 광진중학교와 함께‘1사1교 금융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진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직접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KB증권 서초지점을 방문해 현장실습, 경제교육 등 금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KB증권 서초지점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의금융창구에서 학생들이 창구업무, 고객응대 등 증권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용돈관리법과 소비생활 계획에 대한 경제교육도 실시하기도 했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에서만 보던 증권사 창구에 앉아 직접 업무를 체험해보고 경제 수업을 들으니 더 쉽게 이해가 됐다”면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금융이 친숙한 단어로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은 KB증권 사장은 “초중고교생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지닐 수 있도록 영업점 초청교육, 동아리활동 지원, 진로체험교실 등 다양한 1사1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교육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