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전훈에서 쇼트게임과 체력훈련에 집중했다”...롯데 렌터카 첫날 단독선두 나선 이정은6

입력 2017-04-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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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7일 제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이정은6(22·토니모리)의 일문일답.

▲첫날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

-경기소감은

드라이버도 괜찮고 아이언도 좋았다. 미스가 거의 없었다.

-동계훈련 많이 했나.

체력훈련과 100미터 이내 쇼트 아이언 연습을 많이 했다. 전지훈련은 태국 후아인에서 했다.

-지난번 중국대회와 이번 대회가 좀 다른가.

아이언 정확도가 좋아졌다. 그에 비해 퍼트가 부족하긴한데 조금 더 다듬으면 훨씬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지난해 신인상임에도 무관이었다.

2라운드가 관건이다. 항상 1라운드, 3라운드 성적이 좋고 2라운드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많다. 1라운드 잘하면 2라운드에 안좋은 샷이 나와도 바로 바로 잊지 못하고 계속 생각하는 것 같다. 내일도 1라운드라고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플레이하겠다.

-내일 전략은.

오늘 잘돼도 내일 안될 수 있는 게임이 골프다. 내일 잘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맞춰서 플레이하겠다.

-그린은 몇 번 놓쳤나.

1, 2번홀 두번이다.

-안개 때문에 중단됐다 속개하기를 반복했는데.

아마추어 때는 이런 경험이 없어서 프로와서 처음 겪어보는 건데 운 좋게 지체된 홀에 그늘집이 있어서 그 안에서 따뜻하게 있었고 그 다음 홀에 버디를 했다. 1시간 지체되고 나서 한 그 버디가 약이 됐던 것 같다.

-만약 우승을 빨리 하게 된다면.

우승을 하게 되면 2승, 3승을 목표로 할 것 같다. 빨리 우승하고 싶다는 조바심이 나지는 않고 차근차근 하고 싶다.

-남은 이틀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퍼트다. 제주도는 퍼팅 라인이 까다롭고 해서 걱정된다. 샷은 자신 있다.

-지난 겨울훈련은.

매년 훈련은 비슷했다. 다른 점은 2015년은 스윙과 쇼트게임 위주로 했다면 2016년은 스윙보다는 체력훈련과 쇼트게임의 비중이 컸다. 지난해 정규투어를 뛰어보고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비거리를 10야드 늘리고 싶은 욕심은 있었지만 늘리지 못했다.

◆이정은6 프로필

생년월일 : 1996년 5월 28일

입회연도 : 2015년

소 속 : 토니모리

신 장 : 171cm

*2015 상반기 국가대표 / 2014년 국가상비군

*정규투어 통산우승 : 없음

*2016년도 신인상 수상

*2016시즌 주요성적=롯데마트 여자오픈 6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5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 4위, 혼마골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위

*2016기록

출전대회수 28개, 톱5 3회, 톱10 7회, 컷 통과 26회, 상금순위 24위, 평균타수 71.68타, 평균 퍼팅수 30.56개, 그린적중률 73.67%, 드라이버 평균거리 247.94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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