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클리블랜드전 2볼넷 2득점 '멀티출루'…텍사스는 만루포로 6-9 역전패

입력 2017-04-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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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추신수 인스타그램)
▲추신수.(추신수 인스타그램)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출루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대니 살라자르와 풀카운트(3볼 2스트라이크) 접전 끝에 볼넷을 걸러 냈다.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가 우중월 투런포를 터뜨려 추신수는 올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3으로 역전당한 5회말 2사 1,2루에서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운 좋게 송구 실책이 나왔다. 클리블랜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2루에서 선행 주자를 잡으려고 했지만 텍사스 조이 갈로가 한발 더 빨랐다. 이에 린도어는 1루로 급히 송구했지만 1루수 미트를 맞고 더그아웃으로 흘러갔다.

실책에 이어 공이 더그아웃으로 빠지는 사이 텍사스 주자 2명은 홈을 밟고 추신수는 2루에 도달했다.

기록상으로는 린도어의 야수 선택에 이은 송구 실책이다.

추신수는 마자라의 중전 적시타 때 홈에 도달해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5회 3점을 뽑아 5-3 재역전에 성공했다.

또 추신수는 7회 볼넷을 걸러 두 번째 출루에 성공한 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0에서 0.200(10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7회말 엘비스 앤드루스의 솔로 홈런으로 6-4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마무리로 나선 샘 다이슨이 9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린도어에게 역전 만루포를 허용했다.

텍사스는 결국 6-9로 패해 개막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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