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 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9석 정당인 국민의당으로 국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 질문을 하려고 한다. 39석 초미니 정당, 국회 의석의 7분의 1도 안되는 정당의 후보로서 국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라며 “적어도 의회 과반의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누구의 협조를 구할 것인지 명확히 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모닝(아침마다 문 후보 비판)’ 연대만 외치니, 결국 의회 과반을 위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손잡겠다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당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면 현실을 모르는 아마추어 정치다. 안 후보가 직접 답해야 한다”며 “안 후보는 더는 모호함으로 질문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김 단장은 또 “‘강철수’가 사실이라면 분명히 답해달라”며 “답하지 않는다면 한 나라의 지도자도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은 ‘문모닝-문나잇’ 네거티브로 일과를 시작하고 끝내고 있다”며 “박지원 대표의 문모닝 정치는 구태 정치의 표상이고, 안 후보의 모호함은 이미지 정치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