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검색 시대… 한프, ‘ENS 검색플랫폼’으로 시장 진출

입력 2017-03-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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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는 최근 사물까지 인식하는 인공지능폰 세상이 열리면서 자사의 최대주주인 에스엘이노베이션스의 ENS(Environmental Network Sevrvce) 검색플랫폼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31일 밝혔다.

한프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에서 인공지능 비서서비스 ‘빅스비’를 공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8은 삼성전자의 독자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가 탑재됐다. 빅스비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스비는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하는 ‘비전(vision)’ 기능이 있다. 콜라병을 찍으면 비슷한 모양의 콜라병들을 보여주고 쇼핑을 누르면 구매가 가능한 기능이다.

한프는 에스엘의 ENS가 비전보다 진보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기술을 바탕으로 검색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프의 검색플랫폼은 사진을 찍으면 단순히 콜라병과 같은 사물 뿐만 아니라 동물, 사람 등도 구분할 수 있다. 화장품 사진을 찍으면 사용자들의 제품 리뷰, 제품광고, 관련 영상 클립 등을 모두 제공한다.

그동안 한프는 ENS 검색플랫폼을 내세웠지만 아직 시장이 열리기에 이르지 않냐는 지적이 있었다.

한프 관계자는 “갤럭시S8의 출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폰 기술의 재평가로, 한프의 사업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프는 ENS 검색플랫폼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과 광고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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