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으로 이창훈 전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가 선임될 전망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가 공무원연금공단 신임 CIO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평판 조회와 내부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내달 10일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공무원연금은 지난 20일까지 신임 CIO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받았다. 총 27명의 지원자 중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전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국민투자신탁에 입사, 삼성투신운용, 맥쿼리-IMM자산운용, 동원투신운용 등을 거쳐 푸르덴셜운용 대표를 지냈다.
이번에 선임되는 신임 CIO 임기는 2년이며 이후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