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차 산업혁명 등의 대선 공약을 준비할 신성장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한가에 올랐다.
갤럭시아컴즈는 전 거래일 대비 1180원(29.87%) 오른 5130원에 거래됐다.
갤럭시아컴즈 주가는 고진 전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신성장특별위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고 전 대표는 지난 14일 갤럭시아컴즈 대표직을 사임하고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네오오토 역시 최대주주인 김선현 씨가 신성장특별위에 영입됐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960원(29.97%) 오른 8500원에 거래됐다. 김 씨는 신성장특별위가 영입한 30명의 현장 및 학계 전문가에 포함됐다.
‘안철수 테마주’의 급등 현상도 계속됐다. 케이씨피드는 창업자와 안 후보가 학연으로 연관이 있다는 루머에 전일 대비 925원(29.98%) 오른 4010원에 거래됐다. 안철수 기부재단과 관련이 있다는 루머의 태원물산(29.94%)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