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한 삼성전자가 새 공식 광고로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S8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날 갤럭시S8 언팩 행사에서는 새 공식 광고도 함께 선보여 호평받았다.
삼성전자의 새 공식 광고에는 날지 못하는 타조가 갤럭시S8을 장착한 ‘기어VR’를 착용하면서 결국 날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초원에서 평범하게 살던 타조 한 마리가 기어VR를 통해 하늘을 나는 가상현실 체험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꿈을 갖는다. 기어VR를 장착한 채로 수차례 나는 시도를 해보지만, 타조는 타조일 뿐. 결국 타조는 땅으로 고꾸라지고 좌절한다.
하지만 타조는 포기하지 않고 기어VR를 벗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날개를 펼쳐 마침내 비행에 성공한다. 다른 타조들은 이 타조를 쫓아 달리지만 멍하니 ‘지붕만 쳐다볼 뿐’이다.
광고 끝에는 ‘We make what can’t be made. So you can do what can’t be done. #DoWhatYouCant’란 문구가 나온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대급 광고다”, “삼성이 나를 울게 만든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S8플러스가 아이폰보다 훨씬 낫다는 데에 누가 시비를 걸 수 있을까”, “갤럭시S8 사면 나도 날 수 있나”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