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카호(왼), 와타나베 켄(출처=미나미 카호 SNS)
일본의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이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아내 미나미 카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일본 주간문춘은 온라인 보도를 통해 와타나베 켄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트에서 한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제가 된 것은 와타나베 켄이 유부남이라는 사실. 그의 아내는 미나미 카호로 손 꼽히는 연기파 배우다.
미나미 카호는 1984년 영화 ‘카야코를 위하여’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재생의 마을’, ‘우메짱선생’, ‘스페셜리스트’ 시리즈와 영화 ‘도쿄: 더 라스트 워’, ‘편지’, ‘내 어머니의 연대기’, ‘가부키초 러브호텔’ 등에 출연하며 30년 이상 여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2016년에는 유방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미나미의 외조부는 경상도 출신의 한국인으로, 남편 와타나베와 함께 제주도 선산을 찾기도 했다.
한편 불륜설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와타나베 켄은 ‘라스트 사무라이’, ‘인셉션’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