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영화 ‘한공주’로 영화제 휩쓸어…“나는 운 좋은 사람”

입력 2017-03-29 13:58 수정 2017-03-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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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출처=영화 '어느날' 스틸 이미지)
▲천우희(출처=영화 '어느날' 스틸 이미지)

배우 천우희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한공주’를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천우희는 자신을 충무로 블루칩으로 자리 잡게 해준 영화 ‘한공주’를 언급하며 “시상식에서 13관왕을 했다. 상복이 터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우희는 “‘청룡’에서 수상 소감을 잘 말한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많이 운 줄 몰랐다”고 당시의 벅찬 감정을 전했다.

천우희는 한 인터뷰에서 “‘한공주’를 기점으로 배역이 정말 많이 들어온다”라며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 같다. 좋은 작품, 좋은 사람,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천우희는 4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느 날’ 속 상대 배우 김남길에 대해 “재미있는 사람이다. 성격이 아줌마 같다. 친근하고 배려심이 깊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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