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4K 초고화질(UHD) 고해상도 버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올 여름 출시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처음 출시돼 31일 만 19주년, 햇수로 20주년을 맞이하는데요.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러브 스타크래프트(I <3 StarCraft)' 이벤트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9년간 스타크래프트를 즐겨준 팬들을 위해 올해 여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발매한다"며 "그래픽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4K UHD 및 와이드스크린과 고품질 오리지널 오디오,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 관전자(옵저버) 모드, 클라우드 저장 기능 등이 추가됐습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가격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소식에 네티즌은 "스타리그 다시 열리길…. 롤리그도 좋지만 스타리그가 내 인생에서 제일 짜릿하고 재밌었다", "이 게임이 이유 없이 시대를 풍미한 줄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