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 승부’ 하태권 “망가지는 모습 보이기 싫어”, 절정의 흥… 안타깝게 박지윤에 ‘석패’

입력 2017-03-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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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출처= KBS)

‘노래싸움 승부’ 하태권이 절정의 흥을 내세워 화끈한 ‘승부’를 연출했다. 하태권은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다.

하태권은 24일 방송된 KBS2 ‘노래싸움 승부’에 스포츠선수 팀 소속으로 등장했다. 이날 하태권은 제자 이용대에게 출연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하태권의 상대는 성우 박지윤이었다. 선곡은 ‘잘했군, 잘했어’로 정해졌다. 이에 동료들은 “노래는 안 된다. 퍼포먼스로 하라” “소주 5병 마셨다고 생각하고 부르라”고 요청했다.

하태권은 스포츠 팀 완패를 입에 올리며 “승률을 끌어올릴 때가 됐다”라며 야심차게 강조했다.

하태권의 무대는 그야말로 흥의 무대였다는 평가다. 멈추지 않는 댄스에 박지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깝게도 승자는 박지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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