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주인공 두 커플에 위기가 찾아올까.
20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수호(김동준 분)-은수(이영은 분)에게 새로운 갈등이 암시되고 수현(최정원 분)-빛나(박하나 분)도 화해가 어려워진다.
수호는 은수가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누구냐고 묻는 수호에게 은수는 "지금 나 의심하는 거냐"라며 오히려 화를 낸다.
이에 수호는 "바람피면 가만히 안둔다"라며 은수와의 달달한 모습을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몰래 은수의 휴대전화를 염탐한다.
수현은 빛나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은수에게 연애코치를 받으면서까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빛나와의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수현은 숨어서 빛나를 기다린다. 빛나가 나타나자 전화를 걸어 "눈을 감고 다섯 발짝 앞으로 움직여라"라고 말한다.
알콩달콩한 장면이 연출되는 듯 싶지만 빛나는 턱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빛나는 쌍코피를 흘리며 "왜 이런 장난을 치냐"라고 화를 내고, 수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집에 돌아온 수현은 빛나의 손을 잡고 마주보며 "그랬구나. 속상했구나"라며 화해를 시도한다. 하지만 빛나는 처음 보는 수현의 행동에 "미쳤냐. 왜이러냐"고 짜증을 내며 방을 나가버린다.
형식(임지규 분)은 용기를 내 자신에게 고백하는 수민(배슬기 분)에게 쌍둥이 사진을 보여주며 선을 긋는다. 수민은 "유부남이었냐"라며 당황해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