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는 17일 KT&G에 대해 아이코스 도입 우려에 따른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KTB증권 연구원은 “전일 지방세법 개정안 시행에 근거해 아이코스의 도입 가능성이 높아져 우려가 시장에 반영돼 주가는 전일 -4.43% 하락 마감했다”며 “아이코스의 도입 시 가격 경쟁력이 존재한다면 국내 권련 담배 시장의 축소는 불가피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그러나 관련 우려는 주가에 기반영 되었으며, 세제개정 의안 계류로 아이코스 도입시점 및 가격 경쟁력을 현시점에서 확정 짓기에는 다소 이르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모든 우려 사항은 이미 시장에 공개된 상황이며 이에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