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인근 낡은 호텔 허물고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입력 2017-03-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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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논현동 202-7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부지는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리츠칼튼 호텔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건너편이다.

이 곳에 있는 낡은 호텔을 허물고 지하 6층, 지상 14층, 총면적 1만7320.52㎡ 규모로 짓는다. 2019년 완공 목표이며 299가구 가운데 218가구는 준공공 민간 임대주택으로, 81가구는 공공임대 청년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논현동 청년주택은 임대주택 외에도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주거뿐만 아니라 청년관련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이 지역에 청년들의 유입이 늘어나 청년층이 살아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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