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28.0/1129.0원..15원 급락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3월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점도표의 상향조정이 없어 역외환율이 급락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0/1129.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43.6원)대비 15원 급락한 수준이다.
◇[전문] 연준 FOMC서 기준금리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0.50~0.75%에서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처음이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다우 0.5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73포인트(0.54%) 상승한 2만950.1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81포인트(0.84%) 오른 2385.26을, 나스닥지수는 43.23포인트(0.74%) 높은 5900.05를 각각 기록했다.
◇푸른기술ㆍTPC, 4차 산업혁명 수혜 기대감에 ‘上’
15일 코스닥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푸른기술은 무인자동화 기기 관련 사업 내용이 전해지면서 전일 대비 1800원(30.00%) 오른 7800원에 거래됐으며 TPC 역시 인공지능로봇과 3D프린터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920원(30.00%) 오른 8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FX] 달러, 연준 금리인상 결정에도 하락…달러·엔 113.44엔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도 불구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56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1.12% 하락한 100.60을 기록하고 있으며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전일 대비 1.14% 밀린 113.44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9% 상승한 1.07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3% 오른 121.72엔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