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미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 (제공=IBK저축은행)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김성미 IBK기업은행 전 부행장이 선임됐다.
IBK저축은행은 전날 개최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김 대표를 선임하고, 이날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59년 생으로 숙명여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2년 중소기업은행으로 입행해 개인고객본부장(부행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불안한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지난 4년간의 힘든 노력을 토대로 아름드리 나무로 커나갈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초라한 한계기업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가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과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IBK저축은행을 만들고 금융그룹 시너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