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마은진, 할머니 방문에 '깜짝'…"할머니가 제겐 엄마이자 아빠에요" 눈물

(출처=SBS 'K팝스타6')

'K팝스타6' 마은진이 할머니의 깜짝 방문에 놀라워 하며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에서 100인의 심사위원단과 함께 하는 TOP8 결정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B조 무대에 나선 마은진은 TOP8 결정전을 앞두고 연습실에 등장한 할머니와 어머니로 인해 놀라워했다.

마은진의 할머니는 "우리 손녀, 사랑해요"라며 마은진에게 다가왔고, 마은진은 이내 울음을 터뜨리며 "뭐야. 말도 안해주고"라며 할머니를 꼭 안았다.

마은진은 "할머니는 저에게 너무너무 소중한 분이에요. 요만한 핏덩이 때부터 나를 키워주셨기 때문에 저한테는 할머니가 엄마이자 아빠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은진은 "일상이 그냥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이런 노래보다 토르토 부르는 걸 더 좋아하셔서 추석 이럴 때 일부러 할머니 보라고 동네 대회 나가서 자꾸 1등 해가지고 집안에 가구 이런 것도 바꾸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팝스타6'에서 마은진은 목 상태가 안좋아 아쉬운 무대를 펼쳤지만 최종 탈락자를 선택하는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 투표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으며 TOP8에 진출했다.

유희열은 "안타깝다. 아휴 목 상태가 진짜 안 좋았나 보네요. 은진 양이 사실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데 오늘 목 컨디션이 안 좋다는 게 느껴져서 안타까웠다"라며 "하지만 저는 솔로가수로서의 가능성이 오히려 더 보였다. 어떤 곡을 어떻게 디자인하면 그게 보일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 가수인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