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인생술집' 위해 팬들과 소통나섰다?…"새내기들의 목소리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입력 2017-03-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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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신애 인스타그램)
(출처=서신애 인스타그램)

배우 서신애가 '인생술집' 출연을 위해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tvN '인생술집' 새내기 특집으로 스무살이 말하는 청춘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2월 15일 수요일까지 배낭여행, 아르바이트, 캠퍼스커플 등 20살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진로, 인간관계, 연애 등 스무 살의 가장 큰 인생고민. 이제 막 어른이 된 새내기들의 진짜 목소리를 댓글로 달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같은 서신애의 글에 많은 팬들이 20살 새내기의 목소리를 직접 댓글로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재수를 했지만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했어요. 재수 과정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제가 얻은 결과는 인정받지 못하고 조롱당하는 기분.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공허합니다. 나의 인생은 실패의 연속인듯 하고요. 참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라고 토로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연기를 하다가 지금 학교는 전부 떨어지고 재수생 신분이 됐는데 연기 쪽으로 계속 가자니 너무 힘들고 다시 공부를 해서 일반과로 지원하자니 공부에 손을 대지 않은 시간이 길어서 두려워요. 고3 때 연극영화과를 가려고 준비하면서 너무 힘이 들어서 다시는 하지 않겠다 다짐했었는데 막상 재수를 해야 할 상황이 오니 너무 미련이 남아서 연기의 끈을 놓지 못하겠어요. 지금 너무 힘들고 혼자 우울해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걱정이에요. 선택의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선택이 너우 어려워요"라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서신애는 직접 "우리 지금까지 참 많이 고생했잖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유치원때, 초등학교때 학창 시절 때 참 좋았잖아요. 우린 매번 좋았어요. 그렇게 스물 한 살이 됐을 때 지금을 생각해보면 그때도 똑같은 대답을 하겠죠. '아 그때가 좋았었지'. 그러니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꽃피울 청춘의 스무살에 '카르페디움(Carpe Diem)'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말처럼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힘을 키웠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서신애의 깜짝 조언에 팬들은 "동갑인 친구한테 이런 말 들으니까 되게 새롭네요. 어차피 1년 더 하기로 결정된 거니까 이왕하는거 작년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요. 대학교 들어가면 아마 이때가 그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볼게요. 답글 정말 고마워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은 '새내기특집'으로 꾸며져 서신애를 비롯해 우주소녀 성소, 다이아 정채연, 라붐 솔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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