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또 다시 전경련 구원 투수로… 상근부회장에 권태신 원장

입력 2017-02-2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창수<사진>GS회장이 또 한번 전국경제인연합회 구원투수로 나선다.

24일 전경련 회장단은 제36대 전경련 회장으로 허창수 GS회장을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측은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해 회장단과 명예회장 등 재계 원로들이 여러차례 논의한 결과 현재 전경련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사태를 가장 잘 수습할 수 있는 분이 허창수 회장이라고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허창수 회장도 고심 끝에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경련이 여러 가지로 회원 여러분과 국민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환골탈태해 완전히 새로운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허창수 회장은 △정경유착 근절 △전경련 투명성 강화 △씽크탱크 기능 강화 등 3대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앞으로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정경유착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업과 회계 등 전경련의 모든 활동을 보다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씽크탱크 기능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을 전경련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키로 하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24,000
    • -2.51%
    • 이더리움
    • 4,343,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5.59%
    • 리플
    • 1,137
    • +14.62%
    • 솔라나
    • 295,800
    • -4.76%
    • 에이다
    • 837
    • +2.32%
    • 이오스
    • 802
    • +1.65%
    • 트론
    • 253
    • -1.17%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2.06%
    • 체인링크
    • 18,460
    • -4.5%
    • 샌드박스
    • 388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