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박 대통령 하야론에 “헌법절차대로 진행”

입력 2017-02-23 2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  '함께 안희정 2040아이키우기 브런치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 '함께 안희정 2040아이키우기 브런치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3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론에 대해 “헌법절차는 헌법절차대로 진행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안 지사는 이날 한국여성정치연맹 등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적으로 이미 대화하고 타협할 시간은 지났고, 선거나 헌법절차에 들어가면 그 결과에 승복해 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토론회 직후 ‘하야를 논의하기에 늦었느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며 “지금 상태에서 다른 정치적 논의를 하는 건 이미 때가 지났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안 지사는 토론회에서 “적폐의 고리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끊고, 차기 정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촛불광장의 민심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안 지사는 최근 20%대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한 여론조사가 나온 데 대해선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꾸준히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26,000
    • -1.05%
    • 이더리움
    • 4,463,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2.43%
    • 리플
    • 1,130
    • +16.62%
    • 솔라나
    • 305,500
    • +1.87%
    • 에이다
    • 800
    • -1.23%
    • 이오스
    • 776
    • +0.78%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90
    • +8.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0.05%
    • 체인링크
    • 18,770
    • -1.11%
    • 샌드박스
    • 39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