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이 항암제 개발사 에스비피(SBP) 지분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52분 현재 성지건설은 전일대비 60원(3.21%) 상승한 193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성지건설이 천연물 신약 개발사 에스비피(SBP)와 투자, 연구지원 등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며 지난 2004년 비소류 항암제 코미녹스로 주목받은 코미팜의 성장과 비교된다고 보도했다.
코미팜은 코미녹스의 효능과 특허 등에 대한 신뢰도가 없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8배 급등했고, 현재도 시가총액 1조 80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스비피는 할미꽃뿌리와 인삼, 감초 등의 추출물로 만든 천연물 항암신약 'SB주사제'를 개발했다. SB주사제는 두 차례 제한적 시판 및 임상을 실시 중이다.
일반 항암제가 1~3개 암에 효과를 보이는데 반해 SB주사제는 췌장암, 복막전이암, 간암, 위암 등 20여가지 암에서 상당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신라젠, 영진약품, 텔콘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성지건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