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박 대통령 하야설에 “청와대 검토한 것으로 들어”

입력 2017-02-22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2일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 전 사임설’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선 이미 청와대에서도 검토를 한 것으로 들린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하야라든지 자진사퇴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 이미 청와대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탄핵은 마지막 사법적 최후수단이기 때문에 이렇게 극단으로 가지 말고 여야가 정치력을 발휘해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작년 12월 탄핵 들어서 수차례 했다”며 “촛불과 태극기 집회가 점점 더 가열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돼서는 어떻게 가도 국론 분열과 국정 안정에 도움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도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걸 다시 해야 할지는 저희가 연구를 좀 해보겠다”며 당 차원에서 대통령의 거취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원내대표는 다만 “이 문제는 조건이 있다”면서 “대통령의 자진 하야와 여야의 정치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지 않으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를 기다리고 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국론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치권이 힘을 합여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청와대와 이런 논의를 하느냐는 물음에는 “지금 이런 의사 전달은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키트루다·엔허투 잡은’ 알테오젠…다음 차례 글로벌 빅파마는?
  • 의대증원 첫 수능 수험생 52만명, ‘N수생’ 21년 만에 최다…변별력 ‘관건’
  • 연중 최저치 경신한 코스피, 금융당국이 쓸 수 있는 카드는 ‘이것’
  • '골때녀' 아나콘다 vs 국대패밀리, 3-1 승자는 누구?…방출팀 최종 확정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쿠웨이트전…중계 어디서?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11,000
    • +1.17%
    • 이더리움
    • 4,517,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1.15%
    • 리플
    • 993
    • +0%
    • 솔라나
    • 303,400
    • +1.23%
    • 에이다
    • 813
    • +1.88%
    • 이오스
    • 771
    • -4.34%
    • 트론
    • 252
    • -4.55%
    • 스텔라루멘
    • 175
    • -7.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11.89%
    • 체인링크
    • 18,900
    • -5.03%
    • 샌드박스
    • 398
    • -5.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