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수성경찰서)
'세월호 참사'를 비방하고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 글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수성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 스타디움 정문 앞 지하도 3곳에서 세월호 사건을 비방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지하보도 벽에 붉은 스프레이로 5m가량 욕설과 함께 '세월호 잘 죽었다' 등의 낙서를 확인했다.
현재 낙서는 한 시민에 의해 모두 지워진 상태다.
경찰은 지하도 부근 CCTV 녹화 화면을 입수해 낙서를 한 사람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