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안타까운 가족사 다시금 '화제'…외동아들 죽음에 자살 생각까지

입력 2017-02-20 10:59 수정 2017-02-20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유지나 컴퍼니)
(사진제공=유지나 컴퍼니)

원로 방송인 송해가 트로트 가수 유지나를 딸이라고 소개한 가운데, 송해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다시금 화제다.

송해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외동아들을 잃은 뒤, 자살 기도까지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송해 아들은 1974년 불의의 사고로 23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일을 회상하며 송해는 "병원에서 아들이 '아버지, 살려줘'라고 말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후 방송 일을 그만둘 만큼 심적인 고통을 겪은 송해는 KBS1TV '전국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은 뒤, 괴로운 나날들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송해는 6.25 전쟁으로 인해 어머니, 형제들과 생이별을 겪기도 했다.

한편 송해는 20일 오전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데 유지나와는 이상하게 인연이 갑자기 깊어졌다"라며 "숨겨왔던 내 딸을 공개한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0,000
    • +0.35%
    • 이더리움
    • 3,42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1.75%
    • 리플
    • 803
    • +2.69%
    • 솔라나
    • 196,800
    • +0.05%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1.54%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