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안재현, 아내 구혜선 잡지 몰래 가져와…“팔불출 같아 부끄러워”

입력 2017-02-19 22:31 수정 2017-02-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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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안재현 (출처=tvN ‘신서유기’방송캡처)
▲사랑꾼 안재현 (출처=tvN ‘신서유기’방송캡처)

안재현이 중국에서도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책에서 퀴즈를 맞추는 기상미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요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미션은 지난 과일 미션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선택한 책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숨기고 빼앗기를 반복했다. 이미 책을 빼앗긴 강호동은 은지원과 함께 안재현의 방을 뒤지기 시작했고 의심스러운 거북이 등딱지를 빼앗기 위해 안재현을 무력 진압했다.

책을 빼앗은 은지원은 “여성 잡지다”고 놀라워했고 안재현은 부끄러워하며 “와이프 인터뷰가 실려서 가져왔다. 부끄러워서 말 안 하려고 했다”고 두 사람을 원망했다.

이에 은지원은 “뭐가 부끄럽냐. 사랑스러운 거지”라고 말했지만 안재현은 “부끄럽다. 이거 왜 갑자기 꺼내냐. 민망하다. 팔불출 같지 않냐”라며 쑥스러워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규현은 “사랑이 장난 아니구나”라며 감탄했고 안재현은 “그러면 이거 같이 보자”고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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