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스트레이츠 타임스 캡처)
말레이시아 경찰이 19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사건과 관련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오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본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 발생한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발표한다.
다만 경찰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부검 결과 발표나 전날 검거된 북한 국적자의 리정철과 2명의 외국인 여성 용의자 등의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김정남 피살 과정에서 사용한 독이 어떤 물질일지 여부도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은 18일 김정남이 공항에서 피습받은 직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